친절한 도시 경주 레몬냄새

경주 여행와서 제일 놀랐던건
버스기사님들이 거의 다 친절 하시다는 것
불국사-석굴암 코스의 버스만 빼고
모든 기사님들이 놀랄만큼 친절 하시다
사실 만나는 거의 모든 분들이 다 친절하셨는데
약국 아저씨 식당 사장님 현지 주민분들 심지어
메가박스 티켓 아르바이트생까지 상상 이상으로 친절했다
일부러 길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한참동안 동행해 주시기도 하시고
천진한 서울 아가씨들이 들풀을 궁금해하자 지나가시면서
이름도 다 알려 주시고
버스 놓칠까 저 뒤에서 뛰어오는걸 보시고 버스를 세워 기다려 주셨다
그 외에 일일이 적기 힘들만큼 많은 친절을 경험했는데
한국의 관광지는 보통 모두 친절하지만
경주는 특히 경주분들 특유의 유머와 여유가 넉넉히 느껴졌다
관광도시의 명성이 유적과 유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현지 분들의 미소와 친절에도 듬뿍 담겨 있어
지역을 빛내는 바탕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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